제 목  이열음 '정글의법칙' 대왕조개 연출 의혹.."김병만·제작진,
이 름  왕조 날 짜  2019-07-09 03:37 H/E   [mail]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아일랜드’의 태국 대왕조개 불법 채취 관련 배우 이열음(23)에게 불똥이 튀자, “제작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다이버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대왕조개 채취 연출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7일 자신을 국내 다이버라고 밝힌 누리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국 등 동남아에선 관광이 큰 수익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립공원 내 훼손 행위에 아주 엄격하게 처벌하고 있다”라며 태국 시밀란 산호 훼손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016년 12월 세계적인 스킨 스쿠버 명소인 시밀란 군도 국립공원 인근 바닷속 산호에서 한글 낙서라 발견돼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 사건을 포함해 밀려드는 관광객 탓에 바닷속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자, 태국 최고행정법원은 지난 3월 국립공원 입장객을 제한해야 한다는 국립공원 측의 손을 들어줬다. 관광보다 해양 생태계 보전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다이버라는 누리꾼은 “이열음은 대왕조개 채취가 불법이라는 걸 모를 수도 있다. 그런데 김병만과 스태프들은 채취 행위가 큰 잘못이란 걸 절대 모를 수 없다. 그들은 스쿠버다이빙 프로 자격 및 최소 마스터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며 “팀 단위로 해외 투어를 자주 가는 다이버들이 대왕조개나 국립공원에서의 채취는 절대 해선 안 되는 일인 걸 알고, 초보 다이버도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 룰이라는 걸 모를 수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정글의 법칙’의 진행자 격인 개그맨 김병만은 실제로 프리다이빙, 스쿠버다이빙 등 물과 관련된 자격증 8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누리꾼은 “무엇보다 이열음이 프리다이빙으로 대왕조개를 들고 나오는 건 말이 안 된다. 프리다이버 뿐만 아니라 스쿠버다이버 조차 대왕조개 입에 발이 끼여서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그렇게 지반에 단단하게 고정돼있는 걸 출연진(이열음)이 잠수해서 간단하게 들고 나온다? 절대 아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제작진이 미리 대왕조개를 채취할 작정으로 도구를 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이빙 자격증을 가진 스태프 또는 김병만이 사냥해놓은 걸 이열음이 들고 나오는 걸로 연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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